더 늦기 전에... 더 늦기 전에... 더 게을러지기 전에... 글을 쓰기로 했다. 늘 마음은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글을 쓴다. 꼭 한달이 지났다. 시드니에 온지... 훨씬더 많은 시간이 지난것 같다... 3월7일 한국을 떠나오던 날.. 갑자기 눈이 내리고 많이 추웠다.. 100Kg에 가까운 짐을 메고 끌고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순간... 공항에서 짐때문에 제지당하고 다시 짐을 여기저기 바꿔넣고 힘들게 비행기에 오르는 순간까지 정신이 없어서 슬퍼할 짬도 별로 없었다. 잠깐 언니랑 통화할때 힘들면 언제든 돌아오라던 언니의 말에 살짝 눈물이 났던 순간에도 기내로 짊어지고 또 끌어야 할 짐이 있어서 짐걱정이 먼저 앞섰다. 무거운 짐때문에 그렇게 심장떨리고 고생해보긴 처음이다. 비행기에 앉고 보니 손톱이 두개가 부러져 있을 정도.. 더보기 07_04_06 Bondi beach... 더보기 07_04_05 night view at the ST Leonards park..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